공유 오피스와 ‘간식 관리 서비스’의 실험적인 콜라보레이션 선보여 - 무인 결제 시스템으로 ‘24시간’ 내내 이용 가능, 고객들의 호응 기대
공유오피스 기업 마이워크스페이스가 사무실 간식 관리 서비스 스낵24(운영사: (주)위펀)와 손을 잡고 새로 오픈하는 강남 4호점에 무인 편의점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무인 편의점은 마이워크스페이스 4호점 9층 라운지에 숍인숍으로 입점한다. 업무 중 허기를 달랠 수 있는 스낵, 음료 등의 간식과 한끼를 저렴하게 해결 가능한 냉동·냉장 음식 등으로 구성된다. 4호점을 이용하는 입주사 직원들은 무인 키오스크를 통해 24시간 내내 필요한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 스낵24는 기업 내 스낵바를 구축하여 간식 큐레이션, 구매, 배송, 진열, 정산까지 원스톱으로 관리해주는 국내 스타트업이다. 2020년 8월 28일 현재 고객사 800개 기업을 돌파했다. 현재까지는 대기업 위주로 고객사가 구성되어 있으나, 마이워크스페이스와의 협약을 통해 공유오피스 업계로도 본격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이들과 함께 손을 잡은 마이워크스페이스는 국내 토종 공유오피스 기업으로, 스타트업의 실수요를 포착하여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가성비’ 기업으로 이름이 높다. 최근 오픈한 강남 4호점은 빌딩 한 채를 점유하는 1,000평 규모로 설립되면서 무인 편의점 이외에도 미니짐, 샤워실, 수면실, 공유주방 등 다양하고 실험적인 편의 시설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마이워크스페이스 관계자는 “간식은 직장인들에게 필수품인데, 코로나19 때문에 불안한 인접 사무실 상권을 이용하는 대신 안전한 사무실 내에서 비대면 결제로 구입할 수 있어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이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4호점에서는 다양하고 혁신적인 시도를 통해 공유오피스 고객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